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편두통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뇌출혈과 뇌경색과 관련해서 나타나는 두통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두통일 때 위험한지, 병원을 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 머리가 아픈데 병원을 가야하나요?
우리는 보통 머리가 아프면 타이레놀을 복용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두통을 완화시킵니다. 저한테는 수면이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두통이라는 증상을 가지고는 병원을 찾는 일이 많지는 않죠. 그런데 이러한 두통이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원인이라면 굉장히 소름 돋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일반적인 두통과 위험성이 짙은 두통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그러한 두통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통의 유형
뇌출혈, 뇌경색과 관련된 두통의 유형을 2가지 정도 짧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벼락 두통
벼락 두통은 말 그대로 벼락을 맞은 듯한 두통을 의미합니다. 마치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아 머리가 깨진 것 같은 두통인데요. 생애 처음으로 느껴보는 아주 극심한 두통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벼락 두통은 뇌출혈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뇌출혈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주막하 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주막하 출혈의 경우 다른 증상 동반 없이 벼락 두통이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주막하 출혈의 경우 30일 이내가 사망률이 50%에 달한다고 하니 두통을 느끼자마자 빨리 응급실을 내원하시어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원인 및 예방
벼락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지주막하 출혈의 원인이 무엇이고 예방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주막하 출혈의 원인은 뇌동맥류의 파열로 오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뇌동맥류라는 것은 우리 뇌의 혈관이 염증 반응 또는 선천적인 이유로 인해 뇌혈관 구조물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 혈관벽이 약해져서 점점 그 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뇌동맥류는 크기가 더 증가하지 않는다면 당장 위험한 요인은 아니지만 크기가 증가한다거나 터지게 되면 응급상황이 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병원에서 영상촬영으로 뇌동맥류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면 좋겠죠. 그리고 본인이 고혈압이 있으시다면 혈압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하며 흡연과 음주는 뇌혈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도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또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전조증상으로는 뇌동맥류의 크기 증가로 뇌를 압박하여 뇌신경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때 3번 신경이 눌려 안검하수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시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면 시야장애나 시력의 결손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2. 마비와 함께 오는 두통
두 번째로 마비와 함께 오는 두통입니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다가 나중에 한쪽에 마비가 온다던지 힘이 빠지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뇌와 관련하여 뇌내 출혈일 수 있습니다. 무조건 응급실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뇌내 출혈의 경우는 뇌경색이나 앞서 설명드린 지주막하 출혈보다 사망률도 높으며 심각한 장애를 자주 일으킨다고 합니다.
원인 및 예방
마비를 동반하는 두통과 관련하여 뇌내 출혈의 원인 및 예방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내 출혈의 경우 보통 고혈압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외에도 출혈 경향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지주막하 출혈과도 원인이 비슷하며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서 뇌출혈의 종류가 달라진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예방하는 법도 비슷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금주와 금연을 하시고 특히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약물 복용 소홀히 하시지 마시고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두통을 겪습니다. 저 또한 한 번씩 두통을 겪는데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특히나 출근해야 되는 날 두통이 있으면 타이레놀 없이는 그날은 지옥이더라고요. 하지만 편두통 포스팅 때도 말씀드렸다시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히 적절한 운동을 하고 금주, 금연을 하는 것들이 말이죠. 오늘 소개해드린 유형의 두통 또한 굉장히 응급적인 상황이고 불가피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으니 모두 노력하시어 건강한 삶 오래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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