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원인 : 머리가 아픈 이유? 편두통의 원인 및 치료

두통 원인 : 머리가 아픈 이유? 편두통의 원인 및 치료

오늘 포스팅에서는 두통의 원인, 그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저도 겪고 있으며 일반인 분들이 많이 겪고 있는 편두통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두통은 보통 한쪽 머리가 아픈 증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편두통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짧게는 4시간 정도 며칠 동안 발생하기 하는데요. 관자놀이 부근에서 지끈거리거나 맥박이 느껴지는 박동성 통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편두통은 한 가지의 편두통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몇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고 하니 대표적인 유형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두통의 진단?

편두통은 어떻게 진단할까요? 보통 편두통은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이 동반하는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고, 다른 뇌질환과 상관없이 빛이나 소리에 민감한 상태가 5번 이상 일관성있게 발생하게 되면 편두통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편두통은 시작 후 강도가 점차 심해지며, 움지이면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되죠. 보통은 머리 한쪽에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양쪽, 눈 주변, 혹은 머리 전체에서도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편두통의 원인?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메커니즘이 존재합니다. 편두통은 신경 장애입니다. 뇌의 시상하부의 영향으로 인해 시상과 뇌간 활성이 증가해서 발생하게 되는데,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신경 전달 물질의 활성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특히 CGRP라는 물질이 존재하는데, 이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통증 전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여 두통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편두통은 여자들이 더 심하다?

편두통은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심하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사실일까요?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편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생리와 같은 호르몬의 영향도 있겠으며, 뇌가 더 예민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느끼는 편두통의 강도는 다 다릅니다. 체질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가족 중에 편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유전적으로도 편두통을 많이 앓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편두통의 전조증상? 유형?

편두통에는 전조증상, 즉 편두통이 오기전에 신체에 먼저 일어나는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표적인 유형도 이러한 전조증상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조짐 편두통과 무조짐 편두통으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전조증상 

대표적인 전조증상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 마비 증상 :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감각 전조에 해당되며, 팔과 다리 마비 증상이 생기는 운동 전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시각 장애 : 시각 장애의 경우 편두통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입니다. 짧게는 몇 분에서 몇 십 분 동안 시야에 암점이 생겨 시야를 가린다거나, 시력 감퇴는 물론 시각이 일그러져 보이는 착시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언어 장애 : 아주 드물게는 말이 나오지 않는 증상도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근육이 경직되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의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편두통의 증상

편두통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편두통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평형감각 등 감각이 예민해져 많은 편두통 환자들이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 후각 공포증 그 외에도 손저림, 구역감, 어지럼 등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구역감과 어지럼증을 많이 겪는 편입니다. 또한 한 번씩 머리 전체가 뛰는 듯한 맥박 뛰는 느낌이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이는 평소에 느끼지 못하는 맥압을 통증의 역치가 낮아져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편두통의 치료 방법

편두통의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편두통은 통증의 빈도나 강도에 따라 치료 방법과 치료 목표가 달라집니다. 

 

급성 치료

먼저 급성 치료입니다. 한 달에 4회 미만의 저빈도 편두통에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타이레놀을 통해서 통증 완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하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역감이 있으신 분들은 메스꺼움 방지제 등을 복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고빈도의 편두통, 만성 편두통 

고빈도의 편두통이나 만성 편두통의 경우는 빈도와 강도를 감소시켜 급성 치료만으로 증상완화를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 달에 많게는 8회 정도의 고빈도 편두통이나 15회 이상 통증이 있으며 8일 이상 편두통 양상을 보이며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편두통의 경우에 뇌간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를 줄이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빈도의 편두통은 급성 단계로 호전될 수도 있으나 만성 편두통으로 악화될 수도 있기에 유의하셔야 하며, 병원에 방문하시어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 치료 : 만약 위의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 CGRP 표적 치료제를 활용하셔 편두통 유발 염증성 물질인 CGRP를 차단해 편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치료제의 경우 CGRP차단을 통해서 빈도와 강도를 모두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보톡스를 통해서도 주사 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운동 치료 : 통증관리를 위해 유산소 운동은 아주 효과적입니다. 땀을 흘릴 정도로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운동을 해주시며, 일주일에 3~4회 정도 꾸준히 해주시면 됩니다. 운동은 빈도와 강도를 낮추는데 큰 도움을 주지만 수개월 이상 꾸준히 했을 때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즉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및 생활 습관

편두통은 예방하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저처럼 편두통이 있을 때 그저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시거나 시간을 보내시나요? 저는 편두통이 있을 때 빨리 잠을 자고 일어납니다. 저는 자고 일어나면 어느정도 편두통이 완화가 되더라고요. 보통은 빛에 예민하기 때문에 빛을 피하시고 어두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먼저 약물을 빨리 복용하시고 증상 완화를 먼저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누워만 있는 경우 우울감이 생기고 두통이 더 자주 심하게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편두통이 있을 경우 침대에만 누워계시지 마시고 약물 치료를 통해 더욱 활동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시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여나 어떠한 특정 음식을 드시고 편두통이 발생 했다면 그 음식은 피해 주시고 심한 불면, 과도한 수면, 과음이나 과식, 불규칙한 식사 습관은 우리 몸에서 요구하는 항상성과 생활패턴에 저항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편두통 발생을 촉진시키는 꼴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편두통은 완전한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즉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정복할 수 있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약물을 잘 복용하고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진통제를 먹는 것만으로도 편두통을 느끼지 않고 살아가실 수 있습니다. 모두 생활 습관도 개선하시고 건강한 삶 살아가시길 바랍니다.